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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 디시전 합격하고 다른 대학 입학한다면”

  지원 때 입학 약속 지켜야, 윤리적 문제 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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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bu.edu.jpg >

2019년 가을학기 신입생을 선발하는 대학입시가 이제 UC와 사립대 정시전형 결과만을 남겨 놓고 있다. 대략 3월 중순 정도가 되면 각 대학들은 합격자를 발표하게 되고, 합격자들은 5월1일까지 입학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반면 조기전형 합격자, 그중에서도 얼리 디시전으로 합격한 학생들은 사실상 입시가 모두가 끝난 셈이어서 연말 크리스마스를 즐겁게 보낸 것은 물론, 남은 학기에만 충실하면 된다.

그런데 이런 경우를 가정해 볼 수 있다. 얼리 디시전으로 합격을 했는데, 꼭 그 대학에 들어가야 하느냐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일문일답으로 정리해 본다.

  • 얼리 디시전 합격하면 꼭 입학해야 하나?

얼리 디시전으로 지원서를 제출할 때 합격하면 그 대학에 입학한다는 약속을 하게 된다. 이는 곧 윤리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은 자신의 약속을 지킨다. 물론 윤리문제를 논하기에 앞서 대부분 꿈의 대학이기 때문에 큰 변동이 없는 것이다.

질문으로 돌아가 두 가지 답이 있다.

약속을 한 만큼 등록하는 것이 맞다. 하지만 이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것은 아니어서 특별한 사유가 있다면 등록을 하지 않고, 다른 합격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

  • 어떤 경우에 가능한가?

단순히 마음이 바뀌었다고 해서 약속을 번복하려 한다면 다른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대학에서 지원자가 지원하고 합격한 다른 대학에 약속 위반을 통보할 수도 있다. 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번복하기 위해서는 해당 대학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사실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대학에서 제시한 학비보조가 기대에 크게 못미치면서 집에서 부담할 능력이 안될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이런 경우 일단 대학과 논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로 충분한 대화를 통해 최적의 결과를 만들어 내는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 우선이다. 대학은 가능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게 되지만, 그것으로도 해결되기 어렵다면 등록 의무를 면할 수 있다.

이처럼 모든 것은 사실과 증거를 갖고 솔직한 자세로 임해야 함은 물론이다.

결론적으로 무슨 일이든 자신의 등록과 관련된 이슈라면 꼭 대학과 소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혼자의 판단과 결정은 절대 금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