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1

“더 이상 이 차를 구입할 수 없다?”

  GM 구조조정에 생산 중단되는 차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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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럴 모터스(GM)가 지난 2009년 파산위기 이후 가장 큰 규모의 구조조정에 나선다.

지난 26일 GM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북미지역에서 1만4,000명을 감원하고 북미 5곳과 해외 2곳의 공장가동을 중단시킬 계획이다.

GM은 이같은 구조조정을 통해 60억달러의 비용절감이 이뤄질 것으로 보면서, 자율주행차와 전기차 부문에 투자를 늘릴 예정이다.

이같은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내년 말까지 6개 차종의 생산을 중단하게 된다. 해당 차종은 모두 세단형으로 SUV와 크로스오버 차량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 높은 것도 생산중단 배경으로 풀이된다.  생산이 중단되는 세단은 다음과 같다.

  1. 뷰익 라크로세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판매량은 1만3,409대에 불과하며 전년 대비 14.2%나 줄었다.

  1. 캐딜락 CT6

동기간 판매량이 고작 7,270대로 10.6%가 감소했다. 이 차는 GM의 유일한 반자율운전 기술을 접목한 차량이지만 인기는 신통치 않았다.

  1. 캐딜락 XTS

이 차량은 대부분 리무진이나 택시 회사에 팔려나갔다. 그래서 올해 동기 1만2,664대가 팔려 16%나 증가했고, 디자인을 업그레이드 하는 등 많은 공을 들였다. 하지만 이번 구조조정으로 작년 대비 실적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생산이 중단되는 유일한 GM의 차종이 되고 말았다.

  1. 셰비 크루즈

한때는 베스트셀링카로 지난해 컨수머리포트 평가에서도 최상위권에 오를 정도로 좋은 평판을 받았다. 그러나 토요타 코롤라 등 다른 자동차 회사들의 소형차에 밀리면서 올해 26.5%가 판매량이 급락하고 말았다.

  1. 셰비 임팔라

최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를 마친 이 차는 올해 컨수머리포트 대형세단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판매량이 15% 가까이 떨어지는 등 존재감은 미미해 GM내에서도 ‘미운 오리새끼’가 돼 버렸다.

  1. 셰비 볼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한때 인기가 괜찮았지만 전기차 시장의 활기를 누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올해 동기간 판매량은 1만3,243대로 13.7%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