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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뇌진탕도 방치하면 위험”

  운동 중 사고 많아, CDC 이례적 가이드라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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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cdc.gov>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뇌진탕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연방질병통제센터(CDC)에 따르면 매년 80만명의 어린이들이 외상성 뇌손상(TBI: traumatic brain injury)로 치료를 받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사고를 반복적으로 당하는 것이다.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풋볼이나 축구 등 격렬한 신체접촉이 불가피한 스포츠 참여 인구가 증가하면서 더욱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스케이트보드 등도 이를 유발하는 원인으로 지목된다.

CDC는 이처럼 뇌진탕 사고가 증가하자 처음으로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최근 발표했다. 이에 대해 소개한다.

  1. 외상성 뇌손상이란?

뇌를 감싸고 있는 두개나 그 가까운 부위에 외부의 물리적 힘 또는 충격이 가해져 뇌에 손상이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상황이 심해지면 운동기능, 힘, 지구력 등 신체적 기능, 언어와 기억력 등 인지기능, 셩격변화 등 정신적 기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1. 왜 이슈가 됐나?

TBI는 이제 미국에서 사망 또는 장애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인식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CDC의 가이드라인 발표도 문제의 심각성 때문이다.

몇 가지 관련정보를 소개한다면 2010년 한 해에만 이로 인해 응급실을 찾거나 사망한 환자가 무료 250만명이나 된다. 운동 또는 레크레이션 중 TBI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01년 15만4,000명이었지만, 2009년에는 24만8,000명으로 급등했다.

이같은 TBI 환자로 인해 응급실 치료 비용은 820억달러를 넘어서고 있다.

  1. TBI 원인은?

추락 또는 낙상이 가장 많아 전체의 40%를 차지한다. 특히 0-4세 유아의 55%, 65세 이상 노인의 81%가 이와 관련돼 있다.

그 다음이 충돌로 물체나 사람과의 충돌을 모두 말한다. 0-14세 어린이들의 경우 TBI원인 중 두 번째로 많은 게 바로 충돌이다. 이는 스포츠와도 관련이 있다.

새 번째는 자동차 사고로 이로 인한 TBI 환자의 26%가 목숨을 잃었다. 그리고 마지막은 폭행 또는 폭력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1. TBI 증상은

가장 중요하다. 작은 것이라도 쉽게 판단하지 않고 면밀히 살펴보고 즉각 대처해야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의 경우 평소와 다르다면 즉각 병원을 찾아야 한다.

일반적인 증상은 멍한 모습을 보이고, 평소 보다 자꾸 잊어버리는 빈도가 늘어나는 경우, 움직임이 어색해진 경우, 질문에 대한 답이 늦는 경우, 의식을 제대로 찾지 못하는 경우, 행동이 이상해진 경우 등이 포함된다.

또 심한 두통이나 어지럼증,  메스꺼움, 물체가 이중으로 보이는 현상, 빛과 소리에 민감해지는 모습, 기억력 감퇴, 혼동 등도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

“조금 쉬면 괜찮아지겠지”란 막연한 판단은 절대 금물이다.

  1. 대책

아이가 운동 중 이같은 사고를 당했다면 면밀하게 관찰해야 한다. 또 같은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필요하다면 평소 보다 횟수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며, 코치 등에게 증상을 알려 수시로 살펴볼 것을 당부해야 한다.

또 이런 사고를 당해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학업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학교의 도움을 요청하도록 한다.

그리고 이런 사고를 최대한 예방하려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시로 사고예방을 위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항상 안전한 곳에서 놀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특히 감각이 떨어지는 유아들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