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2

“혈장과 항체 치료제 뭐가 달라?”

   코로나 관련 약품의 차이점

건강2<사진출처 gao.gov>

코로나바이러스 퇴치를 위한 각 제약사들의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이 뜨거워지고 있다. 비록 러시아에서 세계 최초로 백신을 개발했다고 하지만 과학자들은 제대로 검증과정을 거친 것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그만큼 개발이 쉽지 않다는 것이지만,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제약사들의 노력이 진행 중인 만큼 늦어도 내년에는 확실한 약품들이 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최근 최근 한국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항체 치료제 양산에 나선다고 발표해 관심을 모으면서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백신과 항체 치료제, 그리고 혈장 치료제의 차이점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알아보자.

1. 백신

이는 잠재적인 미래 감염위험에 대비해 사용하는 것이다. 즉 인체의 보호면역반응을 유도하는 것으로 특히 이 면역세포는 일종의 기억력을 가지고 있어 특정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위험에 노출됐을 때 즉각 반응해 차단하는 것이다.

백신은 다양한 질병과 여러가지 원인에 사용될 수 있는데, 어떤 백신은 평생 효과를 보이지만 독감과 같은 경우 효능 기간이 길지 않아 매년 접종해야 하는 등 차이가 있다.

2. 혈장 치료제

이는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가 완치된 사람들의 혈장에서 중화항체(neutralizing antibody)가 포함된 단백질을 분리해 정제 및 농축과정을 거친 약물이다. 여기서 중화항체란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물질이다.

하지만 이 약물이 상용화 되려면 완치자로부터 충분한 혈장을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문제를 안고 있다.

3. 항체 치료제

완치자의 혈액을 활용하는 것은 혈장 치료제와 비슷하다. 차이점은 그 혈액에서 강력한 바이러스 중화능력을 보이는 항체를 선별해 인위적으로 항체 유전자를 삽입한 세포를 배양해 사용하는 것이다.

이 치료제 역시 완전한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바이러스가 돌연변이를 일으켰을 경우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