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1

“집 조경용 나무도 따진다”

  까다로워지는 주택 보험사들

Wildfire toolkit_1<사진출처 ready.gov>

산불 위험지역 주변 거주자들은 매년 주택보험 갱신 때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곳곳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재산피해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보험사들의 손실 또한 급증하면서 위험지역 주택들을 기피하고 있어서다.

이 때문에 논란이 커지면서 주정부 차원에서 산불발생 지역 중 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1년간 보험을 취소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치까지 발동하는 상황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산불 위험지역과 거리가 꽤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험사들이 주택보험 가입이나 갱신을 까다롭게 하는 사례들이 나타나면서 주택소유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보험사들이 이렇게 하는 이유는 바로 집과 가까이 붙어있는 조경용 나무들 때문이다.

보통 주택들은 건물 앞이나 옆, 또는 뒷마당에 크고 작은 나무가 심어져 있는데, 비록 먼 거리에서 산불이 발생해도 강한 바람을 타고 불씨들이 이동해 이들 나무에 옮겨 붙으면 또다른 화재위험이 될 수 있다는 게 일부 보험사들의 입장이다.

그래서 새로 주택보험에 가입하거나 갱신할 때 보험사들은 집 주변의 나무가 건물과 얼마나 떨어져 있는 지를 따지고 있다. 즉 만약 건물과 너무 붙어 있다면 보험 가입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얘기다.

때문에 보험사가 조경용 나무를 문제 삼을 경우 아예 제거하거나, 충분한 가지치기 등을 통해 위험요소가 되지 않음을 보여줘야 한다.

그리고 산불위험 지역과는 무관하더라도 나무가 너무 크게 자라 지붕 위로 가지가 뻗어 있을 경우에도 문제가 될 수 있어 가입이나 갱신 전 이를 처리해 놓는 것이 바람직하다.

 (800)943-4555, www.chunh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