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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피 찍다 대형 사고 빈발”

   그랜드캐년 사고 원인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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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azgovernor.gov>

대자연의 웅장한 멋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을 꼽으라면 단연 그랜드캐년.

일반 관광객들이 접할 수 있는 지역에서 바라보는 것도 장관이지만, 제대로 즐기려면 계곡 밑으로 내려가 트레일을 따라 하이킹을 해보는 것이다.

최근 그랜드캐년에서 무리하게 셀피를 찍으려다 추락하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관광객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곳에서 벌어질 사고예방을 위해 피해야 할 5가지를 소개한다.

1. 전망대

계곡 바닥에서 전망대까지의 높이는 1마일 정도나 된다. 전망대에는 펜스가 설치돼 있는데 이를 넘게 되면 곧바로 계곡이어서 잠깐의 실수로 추락사고를 당할 수 있고, 생명을 잃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국립공원측에 따르면 40만명당 한 명이 사망하고 있다.

무리하게 절경을 사진에 담으려고 규정을 위반하는 것은 자신의 생명을 맞교환하는 셈이 될 수 있다. 때문에 항상 펜스 내에서 사진을 촬영해야 하고, 특히 어린이들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2. 돌발홍수(flash floods)

계곡 밑에서 하이킹을 즐기는 사람들이 특히 주의해야 할 위험으로 수마일 밖에서 내린 비로 인해 갑자기 건조한 강에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 사람들은 이를 전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홍수로 인해 생명을 위협받을 수 있다. 이런 현상은 그랜드캐년 남서쪽 지역에서 주로 발생한다.

때문에 항상 미리 일기예보를 파악할 필요가 있고 하이킹 전 공원을 관리하는 레인저들에게 자신의 트레일 목적지와 기후에 대한 조언을 듣는 것이 필요하다.

3. 고온

사막지역인 만큼 여름은 뜨겁고 겨울은 춥다. 여름의 경우 계곡 밑은 생각 이상으로 무덥다. 레인저들은 여름시즌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는 하이킹을 피할 것을 권장한다.

참고로 가장 무더운 시기는 7-8월로 화씨 110도를 훌쩍 넘는다. 반대로 가장 추운 때는 12월과 1월로 최저 기온이 화씨 20도대에 머문다.

4. 탈수

여름에는 기온도 뜨겁고 공기가 매우 건조해 쉽게 탈수 증상을 보일 수 있다. 때문에 수시로 수분공급을 해야 한다. 입이 마르고 두통 증상이 나타나거나 이유 없이 졸리다면 이를 의심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5. 일사병과 열사병

모두 여름에 발생할 수 있는 증상으로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일사병은 고온으로 인해 염분과 수분이 소실되는 것으로 많은 땀과 두통, 위약감, 구토, 어지럼증 증상이 나타난다면 곧바로 서늘한 곳에서 충분한 물을 마시면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반면 열사병은 인체의 체온조절 기능이 중단된 것으로 방치하면 장기 기능까지 악영향을 준다. 두통, 구토 등의 증상과 함께 정신이 혼미해지거나 의식을 잃기 시작한다면 신속히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